나토리

なとり(나토리) - 糸電話(실전화)

HIENO 2024. 10. 5. 18:57
나토리 - 실전화

糸電話

실전화

 

 

鍵をかけた心にひとつ、愛をくれたあなたへ

카기오 카케타 코코로니 히토츠 아이오 쿠레타 아나타에

걸어 잠근 마음에 단 하나, 사랑을 준 너에게

 

秘密も過去も受け入れるように、全部を抱えて

히미츠모 카코모 우케이레루요오니 젠부오 카카에테

비밀도 과거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부 품고서

 

 

細い線で結ばれていたような

호소이 센데 무스바레테이타요오나

가느다란 실로 이어진 것 같은

 

あれはきっと、運命に似ていた

아레와 킷토 운메이니 니테타

그건 분명, 운명을 닮았겠지

 

綴る言葉も不器用なラブレター

츠즈루 코토바모 부키요오나 라부레타

엮어낸 말도 서투른 러브레터

 

いつか、きっと渡すから

이츠카 킷토 와타스카라

언젠가, 꼭 전해줄게

 

愛の形は人それぞれ

아이노 카타치와 히토소레조레

사랑의 형태는 제각각

 

見えないものが多すぎただけなの

미에나이 모노가 오오스기타다케나노

보이지 않던 게 너무 많았을 뿐이야

 

大事にしといて、一つひとつ

다이지니 시토이테 히토츠 히토츠

소중히 두고, 하나씩 하나씩

 

全部、歌にして ねぇ、聞いて

젠부 우타니 시테 네에 키이테

전부, 노래로 만들어, 있잖아, 들어줄래

 

 

あなたが捨てた日々が

아나타가 스테타 히비가

네가 버린 날들이

 

閉じたはずの未来だって、変えて

토지타 하즈노 미라이닷테 카에테

닫혀있었을 미래마저도, 바꾸어

 

花びら一枚の気持ちでも、声にして返すから

하나비라 이치마이노 키모치데모 코에니 시테 카에스카라

한 장의 꽃잎 같은 마음이라도, 목소리로 내어 답해줄게

 

私と違うあなた、あなたと違う私がいて

와타시토 치가우 아나타 아나타토 치가우 와타시가 이테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내가 있기에

 

指差した明日の向きが違ってても、ついていくから

유비사시타 아시타노 무키가 치갓테테모 츠이테이쿠카라

손가락으로 가리킨 내일의 방향이 서로 달라도, 따라갈게

 

 

薄い膜で覆われていたような

우스이 마쿠데 오와레테이타요오나

얇은 막으로 감싸인 것 같은

 

どれもずっと、運命に見えた

도레모 즛토 운메이니 미에타

모든 게 줄곧, 운명처럼 보였어

 

水も遣らず、枯れた花のひとひら

미즈모 야라즈 카레타 하나노 히토히라

물도 주지 않아서, 말라버린 꽃의 한 잎 같아

 

何かひとつでも言えたら

나니카 히토츠데모 이에타라

무슨 말이라도 했다면

 

正しさがずっと邪魔をしている

타다시사가 즛토 쟈마오 시테루

올바름이 계속 방해를 해

 

きらめきのような季節を探している

키라메키노 요오나 키세츠오 사가시테루

반짝임 같은 계절을 찾고 있어

 

恋が約束になる前に全部、受け止めて

코이가 야쿠소쿠니 나루 마에니 젠부 우케토메테

사랑이 약속이 되기 전에, 전부 받아들여줘

 

 

まだ、それを優しさだと言うなら

마다 소레오 야사시사다토 이우나라

아직, 그걸 상냥함이라 부른다면

 

まだ、それを愛と呼べるなら

마다 소레오 아이토 요베루나라

아직, 그걸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면

 

下書きのままの気持ちでも、声にして返すから

시타가키노 마마노 키모치데모 코에니 시테 카에스카라

완성되지 않은 마음이라도, 목소리로 내어 답해줄게

 

 

今、手と手が触れ合うことを 傷つけた痛みを

이마 테토 테가 후레아우 코토오 키즈츠케타 이타미오

지금, 손과 손이 맞닿은 것을, 상처받은 아픔을

 

このまま、忘れていくことを許せなかった

코노 마마 와스레테쿠 코토오 유루세나캇타

이대로, 잊어간다는 걸 용서할 수가 없었어

 

痛みで編まれた思いの糸がほつれていく

이타미데 아마레타 오모이노 이토가 호츠레테이쿠

아픔으로 엮인 마음의 실이 풀려가

 

 

触れた手の温もりが

후레타 테노 누쿠모리가

내게 닿은 손의 온기가

 

優しい陽だまりみたいだ

야사시이 히다마리미타이다

볕을 받은, 부드러운 흙 같아

 

花びらが落ちる、それまでに伝えたいから

하나비라가 오치루 소레마데니 츠타에타이카라

꽃잎이 떨어지는, 그때까지는 전하고 싶어

 

 

きっと私と違うあなた、あなたと違う私がいて

킷토 와타시토 치가우 아나타 아나타토 치가우 와타시가 이테

분명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내가 여기 있고

 

瞳の奥で見つめている

히토미노 오쿠데 미츠메테이루

눈동자 깊이 바라보는

 

すべてに意味がなくても

스베테니 이미가 나쿠테모

모든 게 의미 없다 하더라도

 

 

手と手が擦れて、傷がつくまで

테토 테가 스레테 키즈가 츠쿠마데

손과 손이 스쳐, 상처가 날 때까지

 

夢の果てに触れるまで

유메노 하테니 후레루마데

꿈의 끝자락에 닿을 때까지

 

紡ぐ言葉の一つひとつに

츠무구 코토바노 히토츠 히토츠니

자아내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たとえ、意味がなくたって

타토에 이미가 나쿠탓테

설령, 의미가 없더라도

 

鮮やかでいて嫋やかでいて、美しいままで

아자야카데 이테 타오야카데 이테 우츠쿠시이 마마데

선명하게 있어줘, 상냥하게 있어줘, 계속 아름답게

 

きっとね、思いは同じじゃなくていい 

킷토네 오모이와 오나지쟈나쿠테 이이

꼭 있잖아, 같은 마음이 아니어도 돼

 

ずっと、同じ未来を見ていようよ

즛토 오나지 미라이오 미테이요오요

쭉, 같은 미래를 바라보자


'사랑이 약속이 되기 전에' 같은 가사는 대체 어떻게 쓰는 건지.

나토리치고는 정말 많이 씁쓸한 느낌이 빠진 사랑 노래네. '에우레카'는 사랑 노래 아니라고 생각해서.

'양지'라는 번역 대신 '볕받는 흙'이라고 썼다.

이런 노래에 '양지'라고 번역하면 조금 느낌이 죽는 것 같아.

확실히 이런 노래도 잘 어울리는구나. 안 어울리는 류가 있을까? EDM?